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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장에서는 JCA 표준 및 리소스 어댑터에 대해 설명한다.
JCA(Java EE Connector Architecture)는 J2EE 1.3에서 JCA 1.0으로 소개된 후 J2EE 1.4에서 Inflow Message 처리를 포함한 여러 가지 확장된 기능을 포함하여 JCA 1.5로 발전하게 되었다.
현재는 JCA 1.6이 최신 버전으로 릴리즈되어 있으며 리소스 어댑터의 Annotation 사용 및 Security Inflow 등의 기능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커넥터 아키텍처(Connector Architecture)는 Mainframe,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TP Monitor, Legacy Database System 등을 포괄하는 기업 정보 시스템(EIS, Enterprise Information System)과의 연동을 위해 정의된 표준이다. 표준이 없는 경우에는 각 EIS 벤더와 Web Application Server(이하 WAS) 벤더 사이에 별도의 커스텀 드라이버를 구현해야 하므로 N by M 문제를 초래한다. 이는 곧 Java EE 환경의 이식성과 확장성에 심각한 제약을 가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JCA 표준은 커넥터 아키텍처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리소스 어댑터(Resource Adapter)라는 상호 연동에 필요한 어댑터를 정의하였다. EIS 벤더에서 리소스 어댑터를 제공하면 커넥터 아키텍처에 의하여 여러 WAS에서 코드 레벨의 수정 없이 상호 호환성을 가지고 동작할 수 있게 된다. 리소스 어댑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3. 리소스 어댑터와 JDBC 드라이버”를 참고한다.
커넥터 아키텍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본 안내서에서 다루지 않으므로 반드시 JCA 1.6 표준이나 그에 준하는 서적을 참고한다.
커넥터 아키텍처는 크게 아웃바운드와 인바운드로 나눌 수 있다. '아웃'과 '인'의 의미는 WAS를 기준으로 EIS와의 커뮤니케이션 방향을 나타낸 말이다.
이러한 아웃바운드와 및 인바운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WAS와 리소스 어댑터가 해야 하는 일을 정의한 것이 커넥터 아키텍처이다.
아웃바운드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용어가 Connection이다. WAS의 애플리케이션이 EIS에 요청을 하고 그 결과를 받고 싶을 때 Connection을 맺고 그 요청을 보낸다.
대표적인 예가 서블릿이나 EJB 컴포넌트에서 데이터베이스로 SQL을 보내는 경우이다. 이는 [그림 1.1]에서 Session Beans 또는 Entity Beans에서 아웃바운드 리소스 어댑터를 통해서 EIS로 요청을 하는 흐름에 해당한다.
JEUS에서는 이러한 Connection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Connection Pool 제공
Connection Pool을 통해 Connection을 매번 생성하지 않고 재활용함으로써 성능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부하 상황에서는 WAS에서 리소스로 보내는 요청이 무한정 증가하지 않도록 제어한다.
트랜잭션 관리
글로벌 트랜잭션(XA)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동적으로 트랜잭션 매니저와의 연동을 지원한다.
글로벌 트랜잭션(XA)의 경우 Connection Sharing(커넥션 공유)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JEUS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 부가 기능들이 있다. 아웃바운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2장 아웃바운드 관리”를 참고한다.
JCA 표준은 JMS(Java Message Service)를 포함하는 다양한 종류의 메시지 기반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는 매커니즘을 정의하고 있다. 이 경우 리소스 어댑터는 메시지 생산자(Message Provider)의 역할을 하고, 엔드 포인트(Endpoint) 애플리케이션은 메시지 소비자 역할을 맡게 된다. 전달되는 메시지의 타입은 WAS와 무관하며 실제적 메시지 전달이 이루어지는 메소드를 정의한 메시지 인터페이스는 리소스 어댑터가 임의로 결정할 수 있다.
다음은 인바운드의 Message Inflow의 구성을 나타낸다.
메시지 생산자는 메시지 소비자의 직접적인 요청에 의해서만 메시지를 전달하며, 두 영역 사이에는 어떠한
컨텍스트의 전달 및 공유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만약 EIS에서 발생한 트랜잭션 또는 인증 관련 정보를 WAS에 전달하기 위해서는
Work Manager를 이용하여 컨텍스트를 전달해야 한다.
JEUS에서의 인바운드 커뮤니케이션 관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3장 인바운드 관리” 또는 “3.2. Message Inflow”를 참고한다.
컨텍스트 전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JCA 표준을 참고한다.
아웃바운드 메시지만을 처리하는 리소스 어댑터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별도의 Thread가 필요하지 않으나 인바운드 메시지를 처리하는 리소스 어댑터의 경우 Thread가 필요할 수 있다. 이때 JCA 표준은 리소스 어댑터 내에서 임의로 Java Thread를 생성하지 말고 WAS가 제공하는 Work Manager를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EIS에서 시작한 트랜잭션이나 인증 정보를 연동해서 일을 실행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Work Manager를 사용해야 한다.
JEUS의 Work Manager 구현체는 Thread Pool을 기반으로 한다. 리소스 어댑터가 Work Instance를 보내면 Thread Pool에서 Worker Thread를 얻어서 해당 작업을 수행한다. 만약 리소스 어댑터에서 Worker Thread로부터 작업 시작, 종료, 예외 이벤트를 받기 원하는 경우에는 이벤트 리스너를 전달할 수 있다. 그리고 작업이 수행될 때 필요한 트랜잭션, 인증 정보 등를 컨텍스트로 전달할 수 있다.
JEUS Work Manager 구현체에 관한 사항은 “3.1. Work Manager 관리”를 참고한다. Work Manager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은 JCA 표준을 참고한다.
JDBC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와의 연동을 표준으로 정의한 것이라면 리소스 어댑터는 RDB를 포함하여 여러 정보 시스템과의 연동 표준을 정의하고 있다. 즉, 리소스 어댑터는 WAS와 연동하기 위한 외부 리소스에 대해 JDBC 드라이버보다 좀 더 일반적이고 광범위하게 정의한 드라이버이다.
리소스 어댑터와 JDBC 드라이버의 큰 차이점이라면 리소스 어댑터는 Java EE 표준에서 정의한 개념이고, JDBC 드라이버는 먼저 Java SE를 염두해서 만든 개념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JDBC 드라이버는 Standalone Java 애플리케이션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다.
또한 JDBC 드라이버는 JAR 파일을 시스템 클래스 패스로 잡아서 사용하며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하려면 현재 실행 중인 JVM을 다운시켜야 한다. 이에 반해서 리소스 어댑터는 Java EE에서 정의한 애플리케이션이기 때문에 RAR 파일로 패키징을 하도록 되어 있고 WAS에 deploy할 수 있다.
그리고 리소스 어댑터의 버전을 업그레이드하려면 WAS를 중단할 필요없이 redeploy를 하면 된다. 물론 리소스 어댑터도 JDBC 드라이버처럼 JAR 파일로 변경한 후 시스템 클래스 패스에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redeploy가 가능한 Java EE 애플리케이션이다.
다음은 리소스 어댑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JDBC 드라이버와 비교하여 정리한 표이다.
리소스 어댑터 | JDBC 드라이버 | |
---|---|---|
개념 | Java EE 표준에서 정의한 개념 | Java SE를 위한 개념(JDBC 드라이버는 Standalone Java 애플리케이션에서 직접 사용 가능) |
연동 |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를 포함하여 여러 정보 시스템과의 연동 표준을 정의 |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와의 연동을 표준으로 정의 |
Deploy | RAR 파일로 패키징하도록 되어 있고 WAS에 Deploy 가능 | JAR 파일을 시스템 클래스 패스로 설정하여 사용 |
업데이트 | WAS를 중단할 필요없이 가능 | 현재 실행 중인 JVM을 다운시킨 후 업데이트 |
리소스 어댑터는 JDBC 드라이버와 비교했을 때 좀 더 일반적이고 광범위하게 정의한 드라이버이며, 보다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CCI는 아웃바운드 리소스 어댑터를 통일된 API로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JCA 표준은 리소스 어댑터를 개발할 때 CCI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CCI는 서비스의 호출을 Interaction으로 개념화하여 서비스 방식에 관한 내용은 Interaction Spec이라 불리는 EIS에 종속적인 인스턴스로 추상화한다. 서비스 호출의 인자와 리턴값은 레코드 형식으로 제공된다.
Interaction Spec은 일반적으로 서비스 함수 이름(FunctionName)과 서비스 형식(InteractionVerb) 2가지를 포함할 것을 권장한다. CCI는 동기화 보내기, 동기화 받기, 동기화 보내고 받기의 3가지 서비스 형식을 지원하며, 비동기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CCI는 애플리케이션과 리소스 어댑터 간의 인터페이스도 통일하자는 취지에서 나온 인터페이스이다. WAS는 기본적으로 애플리케이션과 리소스 어댑터 간의 인터페이스에 관여하지 않으며, 기본적으로는 java.lang.Object로 취급한다.
다음은 CCI를 이용하여 EIS의 서비스를 호출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 get Connection to EIS by lookup ConnectionFacotry in JNDI javax.naming.Context nc = new InitialContext(); javax.resource.cci.ConnectionFactory cf = (ConnectionFactory)nc.lookup("java:/comp/env/eis/ConnectionFactory"); javax.resource.cci.Connection cx = cf.getConnection(); // create Interaction javax.resource.cci.Interaction ix = cx.createInteraction(); // create Interaction Spec com.wombat.cci.InteractionSpecImpl spec = ..... spec.setFunctionName(“<EIS_FUNCTION_NAME>”); spec.setInteractionVerb(InteractionSpec.SYNC_SEND_RECEIVE)” . . .
서비스에 필요한 데이터를 레코드에 저장하여 다음과 같이 서비스를 호출한다.
// call EIS service boolean ret = ix.execute(spec, input, output);
CCI의 자세한 사항은 JCA 표준 또는 CCI 관련 서적을 참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