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장에서는 Jakarta Concurrency의 등장 배경 및 기술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한다.
애플리케이션 서버에서는 EJB나 웹 컴포넌트에서 Java SE에서 제공하는 Concurrency API (Thread, Timer, ExecutorService, ...)를 이용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 Jakarta EE 애플리케이션 컴포넌트(Servlet, EJB 등)는 애플리케이션 서버가 관리하는 스레드에서 실행되고, 같은 스레드에서 컨테이너가 제공하는 기능들이 동작하는 것을 가정한다.
이러한 이유로 APP components는 컨테이너가 관리하지 않는 스레드에서는 Jakarta EE 서비스들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컨테이너가 관리하지 않는 스레드에서 리소스를 이용하게 되면 EE에서 사용성, 보안, 신뢰성, 확장성에 잠재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와 같은 관리되지 않는(unmanaged) 스레드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존 Java SE의 Concurrency Utilities를 확장한 표준화된 Jakarta Concurrency 스펙이 제공된다.
이 표준화된 기술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이 Jakarta EE 환경에서 컨테이너의 integrity를 해치지 않고 동작하는 것을 보장할 수 있다.
컨테이너는 필요없는 리소스의 소모를 줄이기 위해 리소스를 풀링(pooling)하고 생명주기를 관리한다. 그런데 컴포넌트 내에서 Java SE에서 제공되는 Concurrency API를 이용하여 비동기 작업을 수행하면, 컨테이너가 해당 리소스에 대해서 인지할 수 없기 때문에 관리할 수가 없다.
따라서 본 스펙에서는 기존 Java SE의 java.util.concurrent에 정의된 Task를 확장하여 Managed Task를 정의하였다. 이를 통해 컨테이너가 해당 일반 task를 Managed Task로 관리할 수 있게 되고, 비동기로 작업이 실행될 때 Execution Context를 유지하여 실행될 수 있도록 한다.
Jakarta EE 환경에서는 서비스를 실행할 때 각 서비스의 컨텍스트 정보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JDBC에서의 data sources, JMS에서의 프로바이더와 EJB 등이 있다.
컴포넌트 내에서 Java SE의 Concurrency API를 이용하게 되면, 컨테이너가 새롭게 생성된 스레드에서 서비스의 컨텍스트 정보를 유지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컨텍스트를 전파해야 한다.
애플리케이션 컴포넌트 스레드의 컨테이너 컨텍스트를 저장한다.
어떤 컨테이너 컨텍스트를 저장하고 전파할지 판단한다.
새롭게 생성된 스레드에 컨테이너 컨텍스트를 적용한다.
원래 컴포넌트 스레드의 컨텍스트를 복구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작업이 Java SE의 Concurrency API에서 컨텍스트를 유지하면서 동작할 수 있지만, Jakarta Concurrency 서비스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사용자가 정의한 Task를 Managed Objects로 전달하여 내부에서 컨텍스트를 알아서 유지/복구하기 때문에 편리하고 안전하다.
java.util.concurrent.Callable
call()
java.lang.Runnable
run()
javax.enterprise.concurrent.ManagedTaskListener
taskAborted
taskSubmitted
taskStarting
javax.enterprise.concurrent.ManagedTaskListener
taskAborted
taskSubmitted
taskStarting
javax.enterprise.concurrent.Trigger
getNextRuntime()
skipRun()